(연예)’나는 솔로’ 6기 결혼 커플은 영식♥정숙…영식 "정숙의 ‘현부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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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6기 결혼 커플은 영식-정숙이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NQQ·SBS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철-영숙, 영호-영자, 영식-정숙이 최종 커플에 등극하며 역대급 소름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그간 뜨거운 관심을 모은 ‘나는 솔로’의 네 번째 결혼 커플은 영식, 정숙으로 밝혀졌다. 특히 두 사람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과 시크릿의 ‘마돈나'(Madonna) 댄스를 오마주(?)한 ‘천생연분’ 웨딩사진을 공개, 진정성 넘치는 리얼 예능의 힘을 증명했다. 세 MC 가수 데프콘, 배우 이이경, 모델 송해나는 ‘나는 솔로’의 새로운 역사를 쓴 두 사람에게 진심을 가득 담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6기는 마지막 데이트 전, 차례대로 간절한 외침으로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영자는 “나는 정우성이 무릎 꿇고 고백해도 영호야”라고 영호만을 향한 순애보를 고백했다. 순자는 아델의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로 영수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대신 전했다. 영숙은 영철을 “오빠”라고 애교 넘치게 부르며 ‘1 대1’ 데이트를 신청했고, 정숙은 “태어나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 이를 듣던 영자까지 덩달아 오열하게 만들었다.

반면 현숙은 “이번 생은 솔로다. 솔로 만세!”라고 외쳐 “리스펙트!”라는 세 MC의 폭풍 리액션을 이끌어냈다. 옥순 역시 “영수 오빠, 표현은 고맙지만 조금 부담스럽거든”이라는 솔직한 멘트로 영수의 ‘돌직구’에 제동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옥순의 부탁과 달리 영수는 “너를 보면서 남자로 더 성공하고 싶다”라고 외치며 갑자기 격한 감정과 함께 눈물을 쏟았다. 영식은 “같이 오랫동안 있고 싶다”라고 손하트를 보내며 정숙을 향한 굳건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영호는 “영자야, 밖에서 보자”라고 해 영자의 ‘광대승천’ 미소를 유발했다.

뒤이어 광수는 “네 드라마에서 나는 지나가는 조연일지도 모르지만, 내 드라마에서의 주인공은 너였어”라고, 한편의 시 같은 고백을 해 옥순을 감동케 했다. 이에 옥순은 물론, 솔로녀들과 VCR을 지켜보던 제작진까지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상철은 “끝나고도 좋은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영숙을 향한 ‘주어’ 없는 묵직한 고백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영철은 “네가 점점 좋아져서 무서운 것 같다. 무서운 여자”라고 엉뚱한 고백을 해 영숙을 웃게 만들었다.

최종 선택 직전 솔로남녀는 ‘굳히기 1 대 1 데이트’에 돌입했다. ‘카트 데이트’를 떠난 영호-영자는 차 안에서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손을 꼭 잡아 세 MC를 경악하게 했다. 분위기 있는 강가 데이트에 나선 영철, 영숙은 서로의 가족 관계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나누는 한편, “3주 만나고 1주는 쉬자”라고 장거리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유했다.

영식과 정숙은 ‘나는 솔로’ 역사상 첫 상견례(?)를 치러 ‘솔로나라 6번지’를 초토화시켰다. 영식을 향한 기대감을 못 참고 정숙의 어머니가 한달음에 대구에서 달려온 것. 정숙의 어머니는 영식을 보자마자 키, 결혼 조건 등 까다로운 질문을 마구 던졌다. 이어 “미치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닮았어”라고 영식의 비주얼에 만족감을 표했다.

영식은 “정숙님이 바깥 일을 하시면 제가 현부양부가 되겠다”라는 센스 만점 멘트를 날리는 것은 물론, 직접 식사를 차린 뒤 ‘예비 장모님’에게 쌈을 싸 먹여주는 ‘스위트’ 면모로 높은 점수를 따냈다. 정숙의 어머니는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를 닮았다”라는 극찬으로 영식에게 합격점을 줬다.

옥순과 영수는 화기애애하면서도 평행선을 달리는 듯한 데이트를 즐겼다. 옥순은 “제가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간 거 아니냐?”라는 영수의 물음에 “전 직진이 아니었다”라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영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첫인상 선택부터 아무것도 안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놓았고 “어릴 적 안 좋은 사건으로 가족을 잃었다”라는 가슴속 상처까지 드러내며 옥순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다.

5일간의 합숙이 끝나고,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다. 여기서 영철-영숙, 영식-정숙, 영호-영자가 공식 커플이 되었다. 이변 없는 로맨스의 주인공인 영철-영숙, 영식-정숙에 이어 아슬아슬한 로맨스의 주인공이었던 영호-영자는 서로의 본명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마지막까지 옥순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던 광수는 선택을 포기했으나, 상철은 영철에게로 마음을 굳힌 영숙의 상황을 알면서도 “그래도 최종 선택을 하겠다”라고 밝힌 뒤 영숙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영숙은 뜨거운 눈물로 미안함을 표현했다. 영수도 옥순을 선택했지만, 옥순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순자, 현숙 역시 최종 선택을 포기하며 ‘솔로나라 6번지’를 떠났다.

초미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6기 결혼 커플의 주인공은 영식, 정숙이었다. 안드로메다에서 온 텐션으로 ‘솔로나라 6번지’를 휩쓸었던 두 사람은 웨딩사진에서도 ‘나는 솔로’ 속 데이트에서 화제가 된 시크릿의 ‘마돈나’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댄스를 추는 4차원 포즈로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나는 솔로’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3월 넷째주 ‘비드라마 TV화제성 톱10’에서 6위에 올라 압도적인 화제성을 증명했다. 리얼 연애 맛집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NQQ, SBS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NQQ·SBS플러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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