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유럽 성당서 포착된 이유..’노래하는 천사’ 합창단 딸 동행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유럽 성당에서 포착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영애가 한국이 아닌 유럽의 한 성당에서 포착된 근황이 큰 화제인 가운데 그가 유럽에 간 이유는 ‘노래하는 천사’ 딸 때문인 것으로 3일 OSEN 취재를 통해 확인됐다. 

취재에 따르면 이영애의 딸 정승빈 양이 속한 빈소년합창단음악원의 Korea Kinderchor(한국어린이합창단)이 최근 오스트리아 빈의 유엔본부에서 공연을 펼쳤고 이에 엄마 이영애가 딸과 동행한 것. 

해당 공연은 평화 기원 콘서트로 세계 평화 뿐 아니라 참혹한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평화 기원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천사들의 노래를 통해 울려퍼지는 공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다. 합창단은 이번 오스트리아 방문 공연에서 빈 스테판 돔성당, 잘츠부르크 돔성당, 피터 성당, 빈소년합창단 캠프 등지를 찾는다는 전언이다.

앞서 지난 2일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Peace Concert’란 글과 함께 유럽의 한 성당에서 성가대의 노래를 듣고 있는 영상을 게재,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영애는 듣기만 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안기는 영상이다. 약 7개월 만에 근황을 전한 이영애에 팬들의 반가움과 궁금증이 쏟아졌던 바다.

평소 ‘선행 천사’로 유명한 이영애는 특히 아이들 사랑으로도 각별하다. 그간 소아환자들과 의료진을 위해 수억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지난 해에는 쌍둥이 자녀와 故 정인 양의 묘지를 찾아 추모의 뜻을 전한 것이 알려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이영애는 합창단 공연 성료에 이어 현지에서 자선행사와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며 솔선수범하고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구경이’로 4년여만에 안방 복귀, 배우로서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이영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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