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이은해와 결혼식 올려…당일 도망가"…제보 쏟아져

이은해와 A씨 전남편의 결혼식 사진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청첩장에 적힌 이은해의 이름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네티즌이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자신의 전 남편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주장하며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네티즌 A씨가 페이스북에 “전 남편 전 와이프가 이 여자였는데 소름이 돋는다”라고 하며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사진에는 ‘2016년 5월 15일’ ‘신부 이은해’라고 적힌 청첩장과 결혼식 장면이 담겼습니다.

A씨는 “남편은 저 속여서 세 번째 결혼이었는데, 끼리끼리다”라며 “그런데 결혼식 당일날 저 여자가 도망갔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정리하자면 A씨의 전 남편은 A씨를 만나기 전 이은해와 결혼식을 올렸던 것입니다.

A씨는 이은해가 공개 수배되자 전 남편과 이은해에 대해 대화를 나눈 카카오톡 캡처본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한편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는 2019년 6월 30일 수영을 하지 못하는 이은해의 남편 윤모씨에게 가평 용소계곡에 뛰어들게 한 뒤 구조하지 않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어제(1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낮 12시 2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모 오피스텔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은해(31)·조현수(30)씨를 동시에 체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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