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420명…백신 접종완료 64.6%



다음주 접종완료 70% 넘을 듯…18일부터 16·17세 및 임산부 백신접종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1천명대를 유지하며 위드 코로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주 중 1차 접종완료자의 80%대, 접종 완료자는 70%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월 17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국내 발생 1천403명, 해외유입 사례 17명 등 1천42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2천396명(해외유입 1만4천820명)으로 늘었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3명 ▲경기 489명 ▲인천 109명▲충남 43명 ▲충북 41명 ▲대구 40명 ▲부산 35명 ▲경남 29명 ▲경북 28명 ▲강원 24명 ▲전남 22명 ▲전북 15명 ▲광주 8명 ▲대전 8명 ▲제주 5명 ▲울산 4명 등이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2천6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9천113건(확진자 36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28건(확진자 3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1천818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천157명으로 총 31만344명(90.64%)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9천39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8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천660명(치명률 0.78%)이다.

최근 1주일(11일부터 17일까지)의 확진자는 11일 1천297명, 12일 1천346명, 13일 1천583명, 14일 1천939명, 15일 1천684명, 16일 1천617명 17일 1천420명 등 총 1만886명이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다르면 10월17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6만3천954명(아스트라제네카 134명, 화이자 1만1천명, 모더나 5만2천45명, 얀센 775명)이 신규 접종 받으며 총 4039만8천477명으로 늘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78.7%이며,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91.5%에 달한다.

또 접종완료자는 35만3천781명(아스트라제네카 1만4천880명, 화이자 23만3천215명, 모더나 10만4천911명)이 늘어 총 3316만6천98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64.6%이며, 18세 이상 기준으로 하면 75.1%이다.

한편 18일부터 거리두기 조정으로 지역에 따라 사적모임 8명~10명, 결혼식 참석인원 250명까지 허용된다.

4단계 지역 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미접종자의 경우 4인까지 허용된다. 여기에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해 총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4인, 접종완료자 6명을 허용해 총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에서 식당·카페는 자정까지 영업시간이 연장된다. 4단계 지역의 경우,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은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다. 방문판매홍보관의 제한도 풀린다.

또 18일부터 16~17세 청소년과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12∼15세는 10월18일부터 11월12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접종은 11월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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