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남궁민, 피지컬+눈부신 열연…완벽 조화

남궁민의 고군분투
“오로지 내 의지대로”
날렵한 액션+압도감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검은 태양’ / 사진 = MBC 영상 캡처

'검은 태양' 배우 남궁민의 눈부신 열연이 화제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11회에서는 상황을 파국으로 만들고 더 큰 음모를 꾸미고 있는 백모사(유오성 분)를 저지하기 위한 한지혁(남궁민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지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드디어 모든 흑막이 걷히고 백모사를 잡기 위하여 진숙(장영남 분)과 대면하게 된 지혁. 동료를 죽게 만든 자가 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큰 충격과 혼란에 빠졌으나, 각성 후 한층 단단해진 의지로 중무장한 모습이 드러났다. "지금부터는 오로지 제 의지대로만 움직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지혁에게선 더 이상 망설일 것도 후회도 남지 않을 각오가 돋보였다.

결국 백모사의 본거지를 찾아냈고, 그의 수하들과 격렬한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고전에 빠진 팀원들을 매서운 가격과 정확한 조준으로 위기에서 구해내는 모습은 가히 11화의 명장면이었다. 우람하고 단단한 체격에서 나오는 날렵한 액션은 그 무게감에서 오는 압도감으로 인하여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이렇듯 극 초반부터 후반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피지컬로 인간 한지혁으로 불리며 또다시 역대급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린 남궁민. 최종회를 단 한 회 앞두고 있는 검은 태양에 서 그의 이야기가 어떻게 완성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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