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광고 위약금 대부분 부담…지인 주장 B씨 또 다른 폭로



“10월 임시계약 맺어…계약서 공개하라”

배우 김선호.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김선호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B씨가 폭로를 번복한 뒤 돌연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B씨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선호는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2018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3년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고, 2021년 10월부터 임시계약을 했다”며 “하지만 전속계약과는 달리 10월에 맺은 임시계약에서는 광고 위약금을 을(김선호)이 대부분 부담하는 계약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끝까지 가겠다’, ‘사실무근이다’ 등 이런 언론플레이하지 말고 정확한 해명 즉, 전속 계약서와 임시 계약서의 광고 위약금 부담 조항을 대중 앞에 공개해라”라고 요구했다.

뒤이어 “저는 할 만큼 했습니다 지켜봅시다”라는 글을 올린 후 B씨는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앞서 B씨는 지난 19일 김선호와 사생활 폭로글을 올린 전 여자친구 A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면서 “계약 기간에는 리스크 관리해준답시고 불리한 건 모두 털어놓고 의논하라고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 잡고 목숨줄 흔들고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다는 게 업계 현실”이라며 “25일 진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21일 B씨는 “당사자들끼리 서로 해결되었고 마무리된 상태에서 제3자가 끼어들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 25일 폭로는 하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또 22일에는 “나는 디스패치로부터 명함을 받았지만,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22일에 자료 제출을 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20일 누군가에게 지속적으로 회유와 협박을 받았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민형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등 여러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폭로를 예고했다가 번복하고, 회유와 협박을 받았다던 B가 전속계약 관련 주장 글을 또 올리자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전 여친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폭로글을 올리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폭로 나흘만인 20일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절정의 인기를 얻은 김선호는 KBS2 예능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했고, 10여개 광고에서 잇따라 삭제되며 위약금을 걱정하게 됐다.

<다음은 김선호 지인 주장 인스타그램 글 전문>

김선호는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2018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3년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고 2021년 10월부터 임시계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속계약과는 달리 10월에 맺은 임시계약에서는 광고 위약금을 을(김선호)이 대부분 부담하는 계약이었습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끝까지 가겠다, 사실무근이다 등 이런 언론플레이하지 마시고 정확한 해명 즉, 전속 계약서와 임시 계약서의 광고 위약금 부담 조항을 대중 앞에 공개하십시오.

저는 할 만큼 했습니다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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