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선공개, 후면부 호불호 갈리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풀체인지의 외관과 사양이 선공개됐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4×4 Magazine을 통해 유출된 5세대 레인지로버는 현행 모델과 유사한 전면부와 독특하게 디자인된 후면부가 특징이다. 오는 26일 공개된다. 가격은 프랑스 기준 약 1억6800만원부터다.

5세대 레인지로버의 가격은 프랑스 기준 12만2600유로(약 1억6800만원)부터 시작하며, 롱휠베이스를 갖춘 최고급 모델인 P530은 17만3700유로(약 2억3800만원)다. 신형 레인지로버의 전면부와 측면부는 현행 모델과 유사하다. 그릴이 축소됐으며, 헤드램프가 소폭 변경됐다.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수평형 공기흡입구가 탑재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같은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을 지원한다. 후면부는 변화가 크다. 테일램프는 기존보다 슬림하게 디자인됐다. 테일램프는 점등되지 않았을 때는 검정색 패널로 보여 트렁크 중앙 바와 하나로 연결된다.

루프에 장착된 2개의 샤크 안테나도 눈에 띈다. 실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에 떠 있는 듯한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신규 전자식 기어레버, 디지털 공조기가 적용됐다. 특히 신형 레인지로버에는 3열 옵션이 추가돼 7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5세대 레인지로버는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MLA 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레인지로버 디젤은 D250과 D300, D350으로 운영된다. P400e와 P500e는 PHEV 모델로 P400e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 합산 총 출력 400마력을 낸다.

P500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얹어진다. 전기모터와 조합돼 합산 총 출력은 500마력이다. P530은 레인지로버 최상위 모델이다. P530의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BMW 엔진이 아닌 성능을 높인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적용된다.

쉽고 빠른 자동차 전문 뉴스채널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