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내린다는 ‘상강’ 아침엔 쌀쌀…경상권 동해안 일부 비



기사내용 요약

천둥·번개 치는 곳도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아침 기온이 4도를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1.10.18. misocamera@newsis.com[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토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상권 동해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경상권 동해안 등은 오전 6시까지 날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에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5~30㎜이다. 경남권동해안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일부 내륙에서는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내륙에는 서리가 내릴 전망이다. 충북북부와 강원중남부동해안·경북은 각각 오후 6시, 저녁 9시까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에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23일 아침 기온은 1~11도, 낮 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4도, 대관령 -1도, 강릉 9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대관령 13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대부분의 내륙 지역에선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1㎞ 미만의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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