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83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01명 급증(종합)



일상회복은 언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 모습. 전날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 수는 1천471명이다. 정부는 15일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1.10.1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12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3일 밝혔다.

하루 전(11일) 482명보다 101명 많고, 1주일 전(5일) 689명보다는 106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581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천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1일까지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가 2주째 이어지면서 코로나19 검사자 수가 평소보다 줄어든 영향이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12일 확진자 수가 다시 큰 폭으로 늘어 추가 확산세가 우려된다.

12일 검사 인원은 7만3천474명으로 전날보다 1만1천명가량 늘었다. 최근 보름간 평균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이 1.0%인 점을 고려하면 13일 신규 확진자는 600∼700명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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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299명으로, 전체의 51.3%를 차지했다. 이어 개별 선행확진자 접촉 226명(38.8%), 집단감염 28명(4.8%), 병원·요양시설 28명(4.8%) 순이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9천195명이다.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2천679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2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696명이 됐다.

전날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병상 가동률은 66.9%이고,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36개 남아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3.2%,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2천385개다. 13일 0시 기준으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천625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79.1%, 2차 61.2%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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