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일라이, “미국 안 가고 싶어 좋아해”..지연수, “50살 전엔 재혼하고파”

[OSEN=김예솔 기자] 일라이와 지연수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6일에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가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일라이와 지연수는 아들 민수와 함께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일라이는 신나하는 아들 민수를 보며 행복해했다. 일라이는 민수 사진 찍기에 바빴다. 이 모습을 본 지연수는 “민수랑 사진 찍어줄까”라고 먼저 물어 눈길을 끌었다. 

아들 민수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하는 일상에 행복해했다. 놀이기구를 타면서도 “우리 가족이 이겨냈다”라며 가족, 우리 셋이라는 단어를 강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일라이는 민수와 지연수를 집으로 바래다줬다. 민수는 돌아가려는 일라이에게 매달려 가지말라고 울먹였다. 지연수는 “아빠 미국으로 가는 거 아니다”라며 달랬다. 하지만 민수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일라이는 우는 민수를 뒤로하고 나왔다. 민수는 “헤어지는 거 싫다”라며 울었고 일라이 역시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일라이는 과거 함께 활동했던 알렉산더를 만났다. 알렉산더는 “오랜만에 전 아내 만나서 싸웠나”라고 물었다. 일라이는 “요즘은 안 싸운다. 사이 좋다”라며 “함께 살 땐 몰랐던 이야기를 들었다. 이 촬영을 통해서 이런 대화를 하게 됐다. 연수에 대해 몰랐던 걸 이야기했다. 이 촬영 없이 그냥 한국에 들어왔으면 인사도 안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둘이 화해 했나”라고 물었고 일라이는 “화해보다 안 싸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갑자기 다시 합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일라이는 재결합 이야기에 미소를 보이며 “모르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일라이는 “솔직히 미국에 안 가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원희는 “재결합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일라이가 불을 지핀다”라며 “욕을 먹어도 재결합 해야한다. 두 사람은 사랑의 정점에 가보지 못하고 이혼했다. 서로 뜨거운 사랑을 해야 한다”라고 재결합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일라이는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지연수는 나이 50살 전에 재혼을 하고 싶었다는 말을 꺼내며 일라이와 재결합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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