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신고해!” 백옥자, 또 도박한 김언중 얼굴가격..결국 충격에 쓰려져 (‘결혼지옥’)

[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 백옥자가 김언중의 도박현장을 기습하며 충격에 쓰러졌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 MC로 김언중과 백옥자 부부의 아들이자 모델 겸 배우인 김승현이 함께 출연했다.  오늘 상담을 신청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아들 김승현이라고 했다. 김승현은 “과거 방송에서 보고 리얼한 모습이라고 많이 하셔, 카메라가 있든 없든늘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며 “오은영 선생님께 신청해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부부의 일상을 관찰카메라로 확인해보기로 했다.  아들 김승현의 말처럼 티격태격이 연속인 부부의 일상.백옥자는 마음이 쓰였는지 김언중이 찾았던 불고기까지 정성껏 밥상을 차린 살뜰함도 보였다.이어 다시 김언중에게 전화한 백옥자는 “밥상 차렸을 때 오면 편할 텐데”라며 다시 전화를 걸어 기다렸으나 김언중은  갑자기오늘 저녁에 안 들어온다는 답변을 전했다.

하지만 계속 전화를 안 받자 서둘러 수빈과 공장으로 향했다. 백옥자는 “몇 달 전 만해도 내가 노이로제 걸려항상 공장에서 밤일을 한다고 하는데 전화를 안 받아 이상했다”며 “계속 밤일을 어떻게 할 수 있나 싶어 공장을 갔는데 거짓말이었다,사무실에서 또 그걸(?)하고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심지어 혈압이 없었던 백옥자가 충격받고 쓰려졌다고. 혈압이 무려 170이나 올라 쓰려졌다고 했다. 백옥자는 “한 쪽이 멍이들었고 그때부터 혈압약을 복용했다”며 한 두 번이 아니었던 일상을 전했다.

그렇게 백옥자는 손녀 수빈과 함께 공장에 도착했다. 백옥자는 문을 세차게 열더니 “지금 무슨 짓이야,촬영해서 기다리는데 무슨 짓이냐”며 소리쳤다. 김언중이 지인들과 화투를 치고 있었기 때문. 백옥자는 손녀딸 수빈에게 “경찰에 신고해”라고 외치며“너 인간도 아냐 나랑 살 생각하지마라, 끝났어 집에 들어오지도 마라”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백옥자는 “다시는 이거(도박) 안 한다고 했지 오늘도 나한테 거짓말했다”며 “집에 못 들어온다더니 이게 말이되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심각한 상황 속에서 수빈이까지 말려보지만 수습 불가한 모습. 백옥자는 “나 죽을 것 같아,저거 인간도 아니야”라고 외쳤고 김언중의 얼굴도 즐고 있던 물건으로 가격했다.

이에 제작진까지 나서서 촬영 중단까지 한 상황. 그 사이 백옥자는 충격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쓰러진 할머니 모습에 손녀 수빈이도 눈물 폭발, 백옥자도 눈물이 터졌고 김언중은 결국 자리를 피해 공장 문을 닫았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은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을 전한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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