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수상소감 도중 “♥김광규와 잘해보겠다” 고백 (뜨씽)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서이숙이 김광규를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30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 최종회에서는 합창단의 해단식이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뜨씽 어워즈’가 열렸고, 전현무와 최정훈, 김문정이 시상에 나섰다. 전현무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앗!뜨거상’을 발표했고, “시청자가 뽑은 대상격이다”라며 밝혔다.

3위는 서이숙의 ‘나를 외치다’였고, 서이숙은 “저도 매일 체크했다. 100만 뷰에 저도 기여했다. 매일 봤다. 100번은 본 것 같다. 제 드라마 모니터도 쑥스러워서 못하는데 이건 보게 되더라. 너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위는 나문희의 ‘나의 옛날이야기’였고, 김문정은 “이런 댓글이 있었다. 아이유 씨도 이 노래를 부르지 않았냐. 아이유 씨의 노래는 현재진행형인 것 같고 나문희 씨의 노래는 과거를 보는 것 같다더라”라며 귀띔했다.

1위는 김영옥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였고, 최정훈은 “방송 직후에도 반응이 엄청났다. 제 주변에서도 연락이 많이 왔다”라며 공감했다. 나문희는 “나문희가 있어서 1등된 거 알지. 언니가 잘하려고 애썼다. 그래서 이 상이 귀하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다음 시상 부문은 ‘속상’이었고, 전현무는 “실수하고 실패하는 순간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가장 속상했을 단원에게 주는 상”이라며 설명했다. 김문정은 “수상 소감을 이야기해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전현무는 “그렇지 않다”라며 손사래쳤다.

권인하, 전현무, 김광규가 후보에 올랐고, 권인하와 전현무가 ‘속상’을 차지했다. 전현무는 “37년 차 가수 권인하 씨와 상을 받는 거다. 거기 의의를 두겠다”라며 말했고, 권인하는 “살면서 연습 과정에서는 수없이 틀린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틀리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남겼다.

‘베스트 커플상’ 부문에서는 김광규와 서이숙, 권인하와 우현, 이병준과 이서환이 후보에 올랐다. 김문정은 “사실은 저희도 베스트 커플 후보였으면 했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베스트 커플상’은 이병준과 이서환에게 돌아갔다.

우현과 장현성은 ‘베스트 엔터테이너즈상’을 공동 수상했고, 윤유선과 우미화는 ‘화음 장인상’을 받았다. 김광규와 서이숙은 나란히 ‘실력이 떡상’을 받았고, 두 사람의 연습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이숙은 “제 인생에 행복을 주신 선생님들 감독님들 너무 감사하고 광규 씨하고 잘 해보겠다”라며 선언했다.

이종혁, 최대철, 정영주, 박준면은 ‘수도꼭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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