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마리 동거’ 이용녀 “유기견 돌보며 전재산 탕진..한 달 4백만원 비용”

[OSEN=김수형 기자] ‘한 번 더 체크타임’에서 이용녀가 출연해 유기견을 돌보는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 더 체크타임’에서 이용녀가 출연했다.

이날  8년간 유기견들의 대모로 활동 중인 이용녀는 입양을 보내 80마리로 줄였으나현재 100마리와 동거 중이라고 했다.특히 유기견 돌보느리 전재산 탕진했다는 소문에 대해 이용녀는 “저금 해놨는데 그걸 다 썼다,강아지 돌보는데 한 달에 기본 4백만원 쓴다”며 18년 동안이면 유기견을 위해 쓴 비용이 8억 6천 4백만원이 넘는 돈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강아지들에게 안방도 같이 사용한다는 이용녀는 “작은 강아지들은 힘이 없어 방에서 생활 중 거실에선 큰 개들과 함께 지낸다”고 했다.

관절이 갑자기 아프게 된 계기를 묻자 이용녀는 “하남에서 월세로 살았을 때는 문제가 없어 월세가 너무 올라 저렴한 포천시로 이사했다”며 “산골짜기를 매입해서 600평 대지를 샀다 곡괭이로 600평을 뜯어내고 나무도 잘라, 펜스도 400만원이면 되는데 인건비가 2천만원이라 직접 600평 집을 완성한 후 팔 다리가 안 좋아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문의들은 “너무 많은 관절을 혹사했다 관절음 20대도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걱정했다. 실제로 무게 중심을 싣지 못해 넘어지기 일쑤라고. 이용녀는 “앞으로 잘 넘어진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악조건 속에서 어떻게 건강관리를 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100마리와 함께 사는 600평 대지의 집을 공개, 반려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반려견들 사이에서 아침 일찍 일어난 이용녀, 모든 반려견들과 아침인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남은 예상 수명을 알아보기로 했다. 이용녀는 “60세가 넘어 덤으로 사는데..”라며 기대한 가운데, 병원으로 향했다. 25.5년이 남았다는 말에 이용녀는 안도했다.

한편,  MBN 예능 ‘한 번 더 체크타임’은 인간의 남은 예상 수명을 알아보고 맞춤형 건강 비법을 찾는 신개념 건강 예측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한 번 더 체크타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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