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부배X박주미, 하루만에 진한 입맞춤→노주현 승천

[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방송 화면 캡처
‘결사곡3’ 배우 부배와 박주미가 진한 입맞춤을 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에서는 서동마(부배 분)와 사피영(박주미 분)의 식사가 그려졌다.

앞서 서동마는 “결론부터 얘기하겠다”며 갑자기 사피영에 청혼을 했다. 사피영은 이에 “입장 바꿔서 저도 갑자기 호감이 생기고 좋네요. 할게요 결혼’ 이러겠냐”며 당황했다. 하지만 서동마는 “PD님 때문에 결혼 마음 먹었던 상대랑도 끝냈다”고 직진해 눈길을 끌었다.

사피영은 이에 전 남편 신유신(지영산 분)을 떠올리며 “저 완벽한 결혼 생활 했다. 사는 동안 행복했고. X-남편 가정에 충실했고. 근데 뒤로 다른 여자 만나서 헤어진 거다. 이제 기대도 흥미도 안 생긴다 남자한테”라고 질색했다. 서동마는 굴하지 않고 “어느 길이 아름다운 길인지는 걸어봐야 안다. 저 겪어봐달라”며 사피영을 설득했다.

서동마는 이어 “이 정도로 애틋하게 깊은 마음 든 적 없다. 이런 감정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사피영은 “좀 무섭다. 집요함이 부담스럽다”고 답했으나 서동마는 물러서지 않고 “그만큼 좋다는 거다.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다가섰다. 서동마는 이후로도 온갖 주제로 결혼 얘기를 꺼내더니 “다른 여자 말고 당신한테 낳고 싶다. 제 아이. 지아(박서경 분) 동생”이라 말해 충격을 더했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방송 화면 캡처
서동마는 사피영이 계속해서 인상을 찡그리자 “제 진심이 안 통하냐. 내가 싫은 건 아니다.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피영은 결국 서동마의 직진에 넘어가 미소로 그와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가정사부터 시작해 후회하는 순간, 결혼 후의 삶 등 다양한 주제로 수다를 떨었다. 서동마는 식당이 곧 문을 닫으니 장소를 옮기자고 말했고, 사피영은 이에 지아를 불러내 함께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서동마는 후크 선장으로 분장해 두 사람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겼다. 또한 사피영과 신지아가 회전목마를 타던 도중, 신기림(노주현 분)은 깜짝 등장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기림은 하늘로 승천하는 내내 두 사람을 향해 손을 흔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동마는 끝까지 두 사람을 지켜보다 사피영에 “바라보기만 하는 것으로도 행복한 밤이었다”고 문자를 보냈다.

서동마는 다음 날 출장을 앞두고 사피영을 만나러 향했다. 서동마는 “허그 안 해주냐. 한 달 이상 못 본다”고 말했고, 사피영은 이에 “다녀오면”이라고 답해 여지를 남겼다. 서동마는 “문자하겠다”더니 사피영을 쫓아가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진한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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