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17세 연하와 결혼 후 이혼 고민 “비만 오면 울었다”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KBS
배우 이창훈이 결혼 후 5년간 이혼을 고민했다고 털어놓는다.

14일 KBS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1980년대 청춘스타 이창훈이 사선녀를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사선가에 처음 방문한 이창훈은 사선녀를 위해 직접 잡은 송어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17살 연하 아내와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이창훈은 결혼 후 5년 동안 방황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비만 오면 나가서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하던 이창훈은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였다”고 말해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창훈을 이혼 위기까지 몰고 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창훈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사선녀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창훈은 “나의 꿈은 결혼이었다”며 7살에 아버지를 잃어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남달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창훈은 “돈도 벌어보고 인기도 가져봤지만 외로웠다”며 “80평 대 집에 살면서 외로움을 없애기 위해 억대로 가구를 채워 넣기도 했다”고 말해 사선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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