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20살, 6살 두 아들 아빠.. 첫째는 주변에서 놀랄 정도로 잘생겼다고 해”(미우새)

박해준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박해준이 잘생긴 외모를 아들이 이어받았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박해준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학창시절에 대학 동기 황석정 씨가 쓰레기통 위에 앉아 있어도 이태리 천사가 앉아 있는 것 같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해준의 20대 시절 모습익 공개됐다. 서장훈은 “지금보다 더 잘생겼다”고 극찬했다. 박해준은 “젊으니까 그렇다.사진은 학생 때가 아니라 공연 대기실에서 찍힌 걸로 보아 20대 중후반 정도의 모습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어렸을 때 고백 많이 받아봤냐”고 물었다. 박해준은 “고백을 받아 본 적은 없다. 사귀어 보자고 한 적은 없다”고 의외의 답을 했다.

서장훈은 “너무 잘생겨서 접근 못 할 수도 있다. 박해준 씨가 나쁜 남자 스타일 같다. 잘생겼는데 착하고 좋은 남자가 없다고 믿고 싶다”고 농담했다.

그러나 정작 박해준은 잘생긴 얼굴이 컴플렉스였다고. 그는 “당시 공연을 하면 외적인 부분들이 마이너스 요소로 생각될 때가 있었다.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은데 편견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 또한 “저도 개그맨 처음 시작할 때 그런 것 때문에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해준은 10살, 6살 두 아들의 아빠라고 밝혔다. 그는 “첫째는 태어나서 귀엽다는 얘기를 전혀 안 들어봤다. 주변에서 놀랄 정도로 잘생겼다고 한다”고 자랑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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