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타고 유덕화 방문” 최시원, 슈주 이특 인정 ‘美친 인맥부자’..이젠 정체가 궁금할 지경

[OSEN=김수형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최시원의 어마어마한 인맥이 또 한 번 언급됐다. 측근인 슈퍼주니어 이특도 깜짝 놀랄 정도. 

1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동행, 은혁, 이특, 신동이 방문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신곡을 홍보하지 않겠다면서도 제목은 ‘Callin’s’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슈퍼주니어 변천사를 알아봤다.  처음 12명에서 13명, 이제 9명이 됐다고. 평균연령 37,7세인 이들 중 이특은 희철과 올해 40세로 불혹이 됐다.격렬한 안무가 가능할지 걱정 속에서 이들은 “ 그럴 줄 알고 이번에 발라드로 나왔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상민은 “멤버 중 덜 미친 자는 있어도 안 미친자는 없다고 하더라”며 9인9색 멤버 중 가장 미친 사람은 누구인지 물었다. 김준호는 “사실 최시원도 유력후보다”며 “매너는 좋은데 손수건 맨날 빠는거 보고 좀 이상했다”고 언급, 탁재훈도 “최시원 왜 이렇게 영국사람인 척하는지 이상하다”며 공감, “귀족아들 느낌?이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맞다, 그런 느낌 있긴하다”며 공감했다.

이어 신곡 준비 중에도 싸운 멤버가 있는지 질문, 이특은 “어제 예성이와 싸웠다”고 하자 옆에 있던 동생들은 “이 형이 싸움의 근원”이라며 김희철이과 싸움을 언급했다. 완전 해체될 뻔했다고. 일명 ‘인천대첩’이었다.

은혁은 “이특이 10년을 참아, 김희철이 하나만 걸려라 기다리던 때다”며 마침 인천 콘서트장에서 사건이 터졌다고 했다.이특이 갑자기 ‘10년이다’ 외치며 옷을 벗더니 밖으로 김희철을 데려나갔다는 것. 이에 이특은 “내가 희철이를 확 밀었다,10년이란 말에 희철이는 진정하라고만 말해, 밀치니 처음에 멤버들이 말렸다”며 회상, 신동은 “몸싸움될까 싶었는데,서로 사실 한 대도 안 때렸다, 왔다갔다만 계속했다”며 숨막히는 노터치 싸움이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도착했다. 말끔한 옷차림에 모두 “대선후보처럼 하고왔다, 정치인 같다”며 방금 선거유세하고 온 듯한 럭셔리한 자태에 모두 눈길이 모아졌다.

이상민은 “자료를 봤을 땐 시원이가 제일 미친 것 같다”며 공연장에서 말분장한 영상을 소환, 모두 “완전 미쳤다”며 인정, 영상 속 최시원은 상의탈의까지 하며 야생마로 변신했다. 이에 그는 “이건 갑자기 날 벗기더라 , 난 늘 뛸 준비는 됐었다”고 덧붙였다.

분위기를 몰아 이특은 “중국 콘서트할 때, 시원이 친한 형님이 온다고 해, 헬기를 타고 주윤발이 왔다”고 언급, 최시원은“아니, 유덕화 선배님이다”라며 정정했다. 유덕화 역시 홍콩 레전드 배우다. 이특은 “갑자기 시원이 ‘따거(형님)’이라고 인사해, 시원이랑 너무 친하더라, 대기실에서 멤버들 소개까지 해줬다”고 평범하지 않은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심지어 시원이가 결혼식을 간다고 해, 3박4일을 빼야한다고 하더라, 알고보니대만친구인 주걸륜과 바네스 결혼식 초대받았던 것”이라고 했고, 최시원은 몰래온 손님 의혹에 “직접 이름있는 초대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네가 운영하는 팀이라고 말한 거냐”며  계속 ‘슈퍼주니어를’하는 이유를  궁금해해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최시원은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친선 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 유니세프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온 최시원은 2015년 11월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위촉됐다. 그동안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비롯해 이번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최근엔 이와 관련해 화상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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