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21살 연하남과 바람 피워도 괜찮아” 53살 윌 스미스, 불륜에 관대한 결혼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53)가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50)의 불륜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윌 스미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CBS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s)의 게일 킹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21살 연하남과 사귀었다고 고백했는데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 중 불륜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다와 나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어떤 것으로도 서로를 놀라게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제이다는 2020년 7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21살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와 개인적으로 관계를 가졌다고 공유했다.

현재 29살의 알시나는 윌 스미스가 자신과 제이다와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2020년 6월 ‘The Breakfast Club’의 안젤라 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실제로 윌과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두 아이의 엄마와 사랑에 빠졌다고 밝히며 “나는 내 인생의 몇 년 동안 그 관계를 위해 나를 완전히 바쳤다. 나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윌 스미스는 지난해 9월 남성 매거진 ‘지큐'(GQ)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아내의 결혼관을 밝혔다.

그는 “일부일처제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지, 일부일처제를 유일한 관계적 완벽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이 감옥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신뢰와 자유를 주었다. 누구에게도 우리의 길을 제안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에게 준 자유와 무조건적인 지지가 사랑의 가장 높은 정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윌과 제이다는 1997년 결혼했으며 23살의 아들 제이든과 21살의 딸 윌로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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