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45세 시어머니 등장, 현실판 과속 스캔들 ‘깜짝’

[뉴스엔 이민지 기자]

현실판 ‘과속 스캔들’ 가족 계보가 공개된다.

3월 20일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 3회에서는 고3에 엄마가 된 최민아가 첫 출연해, 14개월 된 아들 ‘하랑’이와의 일상은 물론 시끌벅적했던 돌잔치 현장을 공개한다.

이날 최민아는 나이답지 않은 베테랑 주부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편이 퇴근하기 전까지 혼자서 이유식도 척척 해먹이고, 집안 살림을 막힘없이 해내는 것. 또한 돌잔치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살가운 애교를 부려 시댁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보자마자 “이야, 예쁘다! 공주가 됐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시아버지 역시 “인형 같다”며 기를 팍팍 살려준다.

이런 가운데, 하랑이와 다섯 살밖에 나이 차가 나지 않는 여덟 살 고모가 등장해 최민아 시댁의 ‘과속 스캔들’급 계보가 밝혀진다. 실제로 45세의 나이에 ‘할머니’가 된 최민아의 시어머니는 “저도 19세에 첫 아이를 낳았고, 우리 큰 아들도 스무살에 결혼에 아이를 가졌다”며 일찍 결혼하는 가풍(?)을 설명한다. 특히 시어머니는 늦둥이 딸까지 있어, 자신의 손녀와 딸의 나이 차가 다섯 살에 불과해 신선한 충격을 준다.

이 같은 이색 가계도에 박미선은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일인데…”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지만, 스페셜 MC로 출연한 방송인 크리스티안은 “(제 고향인) 멕시코에선 흔한 일이다. 대가족이 많다 보니 그렇다. 우리 삼촌도 저보다 나이가 어리다”라고 폭풍 공감을 보낸다.

제작진은 “하랑이 엄마 최민아가 육아에 고군분투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환히 밝힌다. 더불어 시어머니와도 텐션 폭발하는 ‘고부 케미’를 발산해 유쾌한 웃음을 안길 것이니 현실판 ‘과속 스캔들’ 가족의 이야기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사진=MBN)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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