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연봉 2억+미국 석사’ 남과 즉석 소개팅..”처음이야” 설렘

tvN ‘식스센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이미주가 VVIP 소개팅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직접 소개팅을 했다.

18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즌3에서는 이미주가 게스트인 송은이와 윤찬영, MC 유재석, 이상엽, 제시, 오나라가 보는 앞에서 소개팅을 진행했다.

이날 가입비만 3억3000만원인 결혼정보회사가 등장했다. 건물에 들어선 멤버들은 “전형적인 방송국 세트 스타일이다”라고 의심했다.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등장해 VVIP 소개팅에 대해 소개했다. 회사 대표는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있는데 로열 클럽은 제가 1대1로 관리를 한다”라면서”로열 클럽에는 재계 서열 순위가 500위권 안의 기업들이 들어있다”라고 했다.

이어”요즘 부모님들은 자녀분들에게 운명을 선물해주고 싶어 한다”라며 “자연스러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도킹 프로젝트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미주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소개팅을 했다. 이미주는 “첫 소개팅이다”라고 가슴 설레 했다. 이상엽은 “(이)미주야 그 분에게 집중해라”라고 조언했다. 연봉 2억원 이상에 미국에서 석사를 졸업한 후 스타트업을 창업한 한 남성이 등장, 멤버들이 보는 앞에서 실시간으로 소개팅을 이어갔다.

소개팅 남성이 미주에게 집에서 무엇을 하냐고 묻자 “책보고 TV를 본다”라고 답했다. 이미주는 남성이 26세라는 말을 듣고 왜 어린 나이에 벌써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소개팅을 하냐고 물었다. 남성은 “지금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나이인데 이 모든 것을 배우자에게 투자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소개팅 남성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대화를 이끌었다. 이미주가 이상형을 묻자 “(이)미주씨요”라고 답했고, 이미주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모두가 놀라했다. 두 사람의 소개팅을 즉석에서 관람한 송은이는 “나는 두 사람의 대화를 못 보겠다”며 손사레쳤고, 제시는 “저 자리에 앉으니 두 사람 모두 가짜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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