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으로 시작해 6억”..사업 대박난 ‘스우파’ 댄서, 누군가보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댄스팀 라치카의 황금막내 시미즈가 사업가로의 삶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신발 사업으로 연 매출 6억대 브랜드 CEO가 된 시미즈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021년, 신드롬에 가까운 댄스 열풍을 일으킨 팀 라치카는 보아, 효연, 청하, 트와이스, 에스파 등 케이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안무 제작에 참여하며 중독성 있는 수많은 포인트 안무를 탄생시킨 대한민국 대표 댄스팀이다.

그런데 이 팀의 황금막내 시미즈에게는 또 다른 직업이 있었다. 바로 신발 사업이었다. 국내에 선보인 지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백화점은 물론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이날 방송에서 시미즈는 “댄스 학생들에게 ‘선생님은 힐을 어디서 사냐’란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나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신다보니 학생들에게 신발을 소개하기가 찝찝하더라. 그래서 이럴거면 내가 제대로 만들어서 팔아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초기 자본은 30만원이었다. 참 깡도 좋았다. 동대문 시장에 가서 무작정 괜찮은 구두를 신어보며 찾았다. 처음에는 그걸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서 올렸다. 그렇게 주문량이 늘어나다보니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다양한 개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본격적으로 디자인 의뢰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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