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크인’ 이효리 “♥이상순, 스타킹도 샀지만 불타오르지 않는다”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티빙 ‘서울체크인’

가수 이효리가 ‘서울체크인’에서 자신의 부부관계와 임신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지난 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1화에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효리는 비와 이야기를 나누며 솔직한 속마음을 꺼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효리는 성수동 스튜디오에서 ‘서울체크인’ 포스터 촬영을 진행한 이후 해방촌 칵테일 바에서 홀로 술을 마셨다. 이후 비가 등장하면서도 토크가 이어졌다.

이효리는 비와 근황을 주고받으며 기혼자로서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효리는 비가 아직도 아내인 김태희가 너무 예쁘다고 말하자 “진짜 사랑하나보다. 부럽다. 넌 진짜 다 가졌구나”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효리는 “나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데 (이상순) 오빠가 내 엄마같다. 너무 잘챙겨주지 않나”라며 “너무 베스트 프렌드같으니까 모르겠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비는 “자극적인 걸 시도해봐라”고 조언했고 이효리는 “시도도 한다. 스타킹도 사고 했다”라면서도 “오빠랑 너무 24시간 붙어있다 보니까”라며 말을 주저했다.

비는 재차 “자극적인 게 필요할 것 같다.가끔 향수도 좀 뿌리고 분위기를 바꿔줘야 할때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오빠랑 단 한시도 떨어지긴 싫고 오빠도 그렇다”라며 “뽀뽀하고 손잡고 난리난다”라고 답해 비의 짜증을 유도하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홍현희와는 임신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홍현희에게 “부부사이 좋은가 보다. 나는 잘 불타오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불타오르는게 아니다”라며 석류를 선물했다. 이효리는 바로 석류를 까먹으면서 “급하다. 나이가 있잖아 이제”라고 임신에 대한 고민이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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