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내가 다 잘못했네”→♥이은주 “비아냥대지마” 눈물..살벌한 부부싸움 (‘동상이몽2’)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신화 앤디 아내 이은주가 앤디에게 서운함을 느껴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 이은주 부부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스페셜 MC로 출격한 개그우먼 오나미는 “제게도 이런 날이 있다”라며 2세 연하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의 9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남편은 이벤트는 기본에 늘 선물 세례를 해 ‘축구계의 최수종’으로 불린다고. 오나미는 “어느 날 장작, 캠핑 장비 등 무거운 짐들이 택배로 왔다. 알고 보니 제가 ‘캠핑 가고 싶다’라고 말한 걸 잊지 않고 깜짝 서프라이즈를 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최근 생일에는 박민이 개인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깜짝 영상 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앤디와 이은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은주는 헤어숍을 방문, 핑크 염색으로 파격 변신을 했다. 이를 본 앤디는 “데뷔해야겠네”라며 눈을 반짝였다. 기분이 좋아진 이은주는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는데, 앤디는 청소를 마친 후 나가자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이은주는 앤디가 언급한 설거지, 빨래 정리 등을 열심히 하며 기다렸지만 앤디에게 돌아온 말은 친구를 보기 위해 외출한다는 거였다. 이은주가 나가지 말라는 눈치를 줬지만 결국 앤디가 선택한 건 친구였다. 이은주는 “결혼 전에도 친구들다 만났잖아. 나랑 데이트는 안 하고. 됐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외출 후 돌아온 앤디는 이은주가 잠든 모습을 본 후 조용히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미안함을 전하기 위해 스테이크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기도. 앤디는 이은주를 깨워 “나 자기 신경쓰여서 빨리 왔어. 자기가 화나 있는데 어떡해”라고 말했다. 심드렁했던 이은주는 이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네”라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앤디는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이용, “화났을 때 내가 어떻게 풀어줬으면 좋겠어?”라고 질문했다. 이은주는 “대화인데 오빠는 대화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요리로 풀잖아. 나 화나면 밥먹이잖아. 밥먹으면 풀리기도 하지만 대화를 해야 마음도 풀리는 것 같아”라고 답했다.

이어 서운한 부분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난 오빠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어서 다 준비했는데 문 연 사람이 오빠가 아닌 친구들이었다. 웃고 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쌓인 게 거기서 터지더라. ‘결국 또 친구들이랑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불청객이 된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앤디는 “결혼식 준비 도움을 받기 위해 친구들을 부른 거였다”라고 해명했지만 이은주는 여전히 서운함을 숨기지 못했다. 앤디는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당신이 그때 풍선 다 더트리지 않았어?”라고 맞섰다.

발끈한 이은주는 “나 완전 성격파탄자 같다. ‘청소 다 했는데 이런거 왜 했냐’는 식으로 말해서 그런거였다”라고 말했다. 앤디는 한숨을 쉬며 “그래 내가 다 미안해. 다 잘못했네”라고 말했고, 이은주는 “비아냥거리듯 사과하지마. 내가 나가자고 할 때마다 표정 어떤지 알아? 친구들이랑 노는 걸 좋아해”라며 울먹였다.

이은주는 말투가 부부싸움이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서로의 말투를 개선해보자고 제안했다. 앤디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고개를 끄덕였고 두 사람은 그렇게 자연스레 분위기를 풀었다.

이지혜는 두 딸을 홀로 돌보느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오후 10시가 훨씬 넘어서야 집에 도착한 문재완. 이지혜는 문재완과 합세에 두 딸 재우기에 돌입했다.

아이들이 모두 잠든 후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오늘 하루 행복했어? 매주 금요일마다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 서울대 대학원을 꼭 가야 하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스튜디오에서는 “아이가 생후 3개월이면 손이 많이 갈 때다. 또 제가 산후 우울증에 심장도 안 좋은 상황에 대학원을 다니겠다고 통보한 거였다. 너무 서운했다”라며 못마땅한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문재완은 “금요일 하루만 늦게 오는 거야”라며 대학원 공부에 열정을 보였다. 또 “내게 설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줘”라며 함께 대학교를 가보자고 제안했다.

며칠 후 함께 서울대를 방문한 두 사람. 이지혜는 서울대 캠퍼스를 구경하며 “나는 서울대에 로망이 있어서 이상형이 배우 이상윤이었다. 근데 이상윤은 날 안 좋아할 거라서 오빠랑 결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재완은 이지혜가 구두로 인해 발이 아프다고 하자 자신의 운동화와 바꿔 신도록 하는가 하면, 자신의 점퍼를 벗어 햇빛을 가려주기도 했다. 이지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였는데 결국 이지혜는 문재완의 학업 뜻을 존중해주기로 마음먹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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