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한예슬, 美관광지 무개념 인증샷 논란일자 사진 삭제…’미국 출신’ 먹…

[OSEN=이승훈 기자]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미국 여행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무개념 인증샷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예슬은 개인 SNS에HIKING THROUGH WONDERs”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예슬은 엄청난 자연 경관을 이루고 있는 협곡 사이를 올라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한예슬은 사암 벽을 손으로 만지는가 하면, 주위 시선은 개의치 않은 듯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팬들은역시 지존 미모”,저 위대한 대자연 보다 언니가 더 아름다워요”,멋있고 예쁘고 다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한예슬의 미국 여행 근황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업로드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예슬의 ‘무개념 인증샷 논란’이 불거졌다. 한예슬이 당시 여행 중인 장소가 관광지를 훼손하면 안 되는 곳이었기 때문.

실제로 한예슬이 방문한 해당 장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엔텔로프 캐니언으로 전문 가이드들은 관광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만지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이곳에서 사암 벽을 터치하거나 협곡을 밟고 올라가는 행위 역시 금지돼있는 것.

특히 협곡 입구 앞 안내판에는협곡 내 또는 주변 암벽 등반 및 하이킹 금지”라는 문구가 쓰여있어 한예슬이 이를 무시했다는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미국 한인 커뮤니티에도 한예슬이 관광지에서 무개념 행동을 했다는 반응이 떠오르면서 그를 향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한예슬은 결국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미국에서 자라난 한예슬이 이 같은 무개념 행동을 한 것이 더욱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도 많다.

사실 한예슬의 무개념 인증샷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예슬은 지난 2월약속 장소에 일찍 도착하면 좋은 점♥ #무한포토타임”이라며 한 식당 테이블에 엎드리거나 앉아 있는 사진을 업로드해 뭇매를 맞았다.

3개월 만에 벌써 두 번째 무개념 인증샷 논란에 휩싸인 한예슬이다. 과연 그가 이번에는 어떤 입장을 내비치며 성난 대중들의 마음을 가라앉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5월부터 10살 연하 류성재와 공개 열애 중이다.

/seunghun@osen.co.kr

[사진] 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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