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셋째까지 낳았는데 시모와 갈등, 이혼 고민”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혜리가 시어머니와 갈등 때문에 이혼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7월 5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5회에서는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는 세 아이 엄마 이혜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직접 출연 의사를 밝혀온 오늘의 고딩엄마를 소개한다”는 MC 하하의 소개로 첫 등장한 이혜리는 “‘고딩엄빠’ 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간의 사정에 대해 입을 뗀다. 이에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는 “상황이 많이 안 좋은 것 같은데…”라며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이혜리의 사연을 경청한다.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이혜리는 “남편과는 사이가 좋지만, 시댁과는 관계가 좀…”이라고 망설인 뒤 “셋째까지 낳았는데도 시어머니와 갈등이 풀리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이혼을 고민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이혼 얘기가 나올 정도면 상태가 심각한 것 같다”며 크게 걱정하고, ‘고딩엄빠’ 법률 자문인 이인철 변호사는 “고부 갈등이 예나 지금이나 (이혼 사유의) 상위 랭킹에 자리해있다”며 “모든 문제엔 해결책이 있으니 잘 찾아보겠다”고 적극적인 솔루션을 예고한다. 박재연 심리 상담가 역시, “갈등엔 항상 원인이 있는데, 양쪽 입장이 다르다 보니 상호작용 관계를 잘 살펴봐야 한다”며 신중한 조언에 나선다.

제작진은 “이혜리가 심각한 고부 갈등 상황을 털어놓는 한편,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어머니와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쉽지 않은 고부 갈등의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혜리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MBN ‘고딩엄빠’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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