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美 비자 거부→출국 이틀 전 하차 “너무 죄송하다” (플투댄)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비가 비자 발급 거부로 ‘플투댄’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3일 첫 방송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이하 ‘플투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댄서들(리아킴, 러브란, 아이키, 가비, 리정, 에이미, 하리무)이 모여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가비는 “지금보다 더 과감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쟁여둔 옷들이 진짜 많은데 이 옷들을 다 방출하겠다. 그리고 제일 기대되는 건 ‘아가리’다. 아이키 가비 리정 저희 셋의 합동 무대 기대해달라”고 ‘플투댄’에 의욕을 드러냈다. 

그러나 가비는 출국 이틀 전 ‘플투댄’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 출국 직전 비자가 거부된 것. 

가비는 “같이 출국을 못 하는 상황이 돼버렸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 비자가 거절돼서 같이 출국하지 못하게 됐다. 너무 죄송해서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제게도 두 번 다시없을 기회라고 생각했고 너무 하고 싶었다. 제가 언제 그 6명과 춤을 춰보겠나 그럴 기회가 없을 것 같았는데 그 걸 못 하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려고 했는데, 다 같이 ‘인앤아웃’ 앞에서 사진 찍기로 했는데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비보를 들은 리아킴은 “이런 상황에서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황했고, 리정은 “왜 이렇게 벌써부터 사건 사고가 많지”라며 울적했다. 특히 가비와 각별한 란은 “너무 고마운 친구다. 같이 갔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그게 아쉬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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