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가평 집 옆에 큰 묘 있어, 손님마다 여기서 어떻게 사냐고”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동완이 가평 집에 대해 언급했다.

8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스페셜 DJ를 맡아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버지 산소가 동완 씨 가평 집 바로 옆이다. 삼촌과 술 친구셔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사연 보내왔다.

이에 김동완은 사연자가 누구인지 잘 안다면서 “저희 집 뒷산이 이분들 선산이다. 선산에 집을 지어 죄송하다”며 “왼쪽에 큰 묘가 있어 저희 집 오는 분마다 여기서 어떻게 사냐고 하는데 잘 산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분들이 너무 좋은 게 묘를 너무 잘 모신다. 때 되면 손질하기로 물길도 정리하시고”라고 칭찬, 어떻게 보면 김동완이 묘 관리자같다는 김태균의 말에 “멧돼지가 묘릴 파헤친 적이 있어 연락드렸다. 메우시라고. 제가 남의 산에 손댈수는 없으니까”라고 일화를 밝혔다.

김동완은 “어떻게 하나 옆에 산을 샀구나”라는 김태균에 “산이 저를 받아줬다.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너스레 떨었다.

또 지난번 출연 때 꿀을 챙겨오겠다고 약속했던 김동완은 이 사실이 언급되자 “아직 수확철이 아니다. (수확철이) 가을 직전이다. 9월, 10월에 수확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가평 꿀맛은 밤나무가 많아 밤맛이 난다며 다음번에 꼭 가지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김동완은 김태균에게 가평의 한 맛집을 추천하기도 했는데. 김태균은 본인 역시 김동완의 집과 가까이 가평에 “조그마한 집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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