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미경, 모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배우 차미경. 사진=디퍼런트컴퍼니
배우 차미경(57)이 모친상을 당했다.

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차미경은 지난달 31일 83세의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차미경과 가족들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부산전문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일 정오이며, 장지는 부산영락공원이다.

연극 무대를 누비던 차미경은 영화 ‘밀양'(2007)을 통해 본격적으로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극 중 양장점 로망스의 주인을 연기하며, 농익은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2019년 영화 ‘배심원들’에서는 2번 배심원 요양보호사 양춘옥 역을 맡아 열연했고, 같은 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는 김지영의 시어머니로 등장해 정반대의 얼굴을 보여줬다. TV에서도 2016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시작으로 매년 한 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작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과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영화 ‘이파네마 소년'(2010) ‘세자매'(2021), 드라마 ‘외출'(2020) ‘라켓소년단'(2021) ‘옷소매 붉은 끝동'(2021) ‘그해 우리는'(2021) 등에 출연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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