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해정 기자]
‘돌싱글즈2’ 출연자 김은영이 자신의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김은영은 4월 15일 개인 SNS에 “서른 살, 그 시절 결혼에 대한 생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30살 김은영의 모습이 담겼다.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김은영은 머리를 꾸미며 결혼식을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서 김은영은 “30살 당시 친구들이 거의 다 결혼을 했던 것 같다. 더군다나 저는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 받고 자라서 빨리 직장 자리를 잡고 예쁜 아이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시기상으로도 결혼 로망이 있었던 터라 이성적인 판단이 덜 됐던 것 같다”며 “그때는 둘이 ‘결혼 별 거 있어 서로 사랑하고 마음만 맞으면 됐지’ 이렇게 생각을 했었고 너무 좋은 것만 보다 보니까 주변에서 충고나 진심 어린 조언을 해도 잘 들리지 않았다”고 달라진 생각을 덧붙였다.
김은영은 “이제는 지금이야 결혼 생각이 거의 없지만 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주변 분들의 충고나 조언도 귀를 열고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밑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다”고 재혼 생각도 드러냈다.
한편 김은영은 지난 1월 9일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2’에 출연했다. 김은영은 방송에서 남성 출연자 이창수와 동거 기간을 가진 후 최종 커플이 되었고 실제 연인으로도 발전했지만 성격 차이로 이별했다.
김은영은 프랜차이즈 B사 서비스 매니저로 재직 중이며, 1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해 3개월 만에 ‘돌싱글즈2’에 출연했다. 현재는 방송 이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김은영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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