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Oh! 타임머신] 엠씨더맥스 제이윤, 근황 공개 한달만에 39살 갑작스런 비보(과거사 재조명)


[OSEN=하수정 기자] 유명 그룹의 멤버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지인들과 팬들이 충격에 빠졌고, 스타 부부는 기다리던 건강한 둘째 아들을 출산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여기에 한국계 미국인 배우는 욱일기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말 많고, 탈 많았던 N년 전 연예계 오늘의 사건 사고를 모아봤다.

#2021년 5월 13일

3인조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연예계 동료들을 비롯해 팬들이 큰 슬픔에 휩싸였다. 향년 38세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故) 제이윤은 한 달 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좋은 그림을 위해 애써주시는 스태프들. 감사합니다"라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기 때문에 사망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2019년 5월 13일

한가인♥연정훈 부부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경사를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4월 결혼했고, 11년 만인 2016년 4월 첫째 딸을 출산한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둘째 아들을 낳아 남매의 부모가 됐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2시경, 서울 모처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며 "현재 한가인과 아이는 모두 건강하고,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매 육아에 매진하던 한가인은 최근 SBS 웹예능 ‘문명특급’을 비롯해 SBS ‘써클 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고, 특히 KBS2 ‘1박2일’에 연정훈과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18년 5월 13일

미드 ‘워킹데드’, 영화 ‘옥자’ ‘버닝’ ‘미나리’로 국내에서 유명한 스티븐 연이 욱일기 관련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스티븐 연은 영화감독 조 린치가 어린시절 욱일기 패턴의 옷을 입고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고, 일명 ‘욱일기 사태’가 시작됐다. 또, 스티븐 연은 사과문을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만 키웠다.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스티브 연이 출연한 ‘버닝’은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버닝’을 보지 않겠다며 보이콧 선언을 하기도 했다.

결국 스티븐 연은 "최근에 제가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고 지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어린시절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저의 무지함으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저의 실수, 특히 어떤 방식으로든 가볍게 다루어서는 안 되는 역사의 상징에 대한 부주의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 배우게 됐습니다"라고 2차 사과문을 남겼다.

이어 "많은 사람들과 팬 분들의 걱정스러운 메시지로 인해 이 문제에 대한 저의 무지함을 깨닫게 됐고, 제가 처음에 급하게 올린 사과문이 더 많은 아픔과 실망을 드렸음을 알게 됐습니다. 상처 입은 분들께 사과드립다"라며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이 제게는 중요한 배움의 과정이 됐습니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진심으로 사과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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