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17년 연예계 생활 은퇴와 동시에 꽃길..결혼+임신 겹경사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 중인 사실과 함께 새 생명을 품었다. 논란으로 얼룩진 연예계를 떠난 장미인애에게 인생 2막은 핑크빛과 설렘으로 가득하다.

10일, 장미인애가 현재 비연예인 연상의 사업가와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는 사실이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장미인애와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도 두 사람의 관계를 모두 잘 알고 있다.

이 가운데 장미인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 별똥이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장미인애는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찍는 중인데, 볼록 튀어나온 배가 눈길을 끈다. 특히 ‘별똥이’라는 이름이 태명을 연상시켜 임신을 한 게 아니냐는 추축을 일으켰다.

확인 결과, 장미인애는 남자친구와 교제 중 임신을 했다. 소속사 측은 OSEN에 “장미인애가 사업가와 열애 중이다. 결혼을 준비하다 2세를 임신한 게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 상대에 관해서는 일반인이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장미인애가 직접 임신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미인애는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4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보고싶다‘, ’레인보우 로망스‘, ’소울메이트‘, ’신입사원‘, ’행복한여자‘, ’크라임 시즌2‘, ’TV소설 복희누나‘, ’동네변호사 조들호2‘, 영화 ’청춘만화‘, ’오리진‘, ’나루‘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장미인애는 연예계 생활 동안 연기보다 논란으로 더 많이 화제가 됐다. 2013년 1월에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이 일로 인해 모든 지상파 방송에 출연 정지 됐다.

또한 청와대 비판 등 정치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SBS에 청와대가 신임 장관 후보자들을 공개한 기사를 캡쳐해 올리며 “이용 그만하시죠”라고 말했다. 이때 자신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음모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스폰서 제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며 “이런 XX 같은 글을 받다니. 처음도 아니고. 맞고 싶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2년 후인 2020년에도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 밖에도 장미인애는 유흥업소 출입 논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비난 등 여러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연예계 생활을 하지 않겠다는 은퇴 선언을 했다. 그는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여러 논란 속에 약 17년 동안의 연예계 생활을 거친 장미인애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지낸 지 2년여 만에 자신의 반쪽을 찾았다. 반쪽과 결혼을 이야기하던 중 새 생명이 찾아오는 겹경사를 맞이한 장미인애의 인생 2막이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This Post Has 2 Comments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