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이름을 자신의 연출 데뷔작인 영화 ‘헌트’ 엔딩크레딧에 담았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헌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호평 속 언론시사회가 끝난 가운데, ‘헌팅’ 엔딩크레딧에 임 부회장의 이름이 올라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엔딩크레딧 말미 “감독과 제작자는 다음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나온 뒤 임 부회장의 이름이 언급된 것.
임 부회장 외에도 김성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세정 카카오엠 본부장, 배우 이선균 등이 엔딩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 부회장은 별도의 직함 없이 이름 ‘임세령’만 언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임 부회장은 지난 5월에도 이정재와 함께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헌트’는 제75회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고, 임 부회장은 ‘헌트’가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될 당시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1 LACMA(Los Angeles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도 함께 참석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는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