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 우연히 만난 연예인에 “눈부셔서 못 쳐다보겠다” 누구길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하 햇님)이 압구정 수제 버거집에서 배우 이상윤을 우연히 만나고 수줍어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는 압구정에 위치한 미국식 수제 버거집을 찾았다.

약 1시간의 웨이팅 끝에 입장한 검증단은 신나게 햄버거를 맛보고 있었다.

이때 약 30분의 웨이팅을 거쳐 입장한 한 남자를 발견하고 입짧은햇님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햇님은 먹느라 정신없는 박나래를 향해 “저기요 정신차리세요”라며, “저기 연예인 온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가 “무슨 연예인이야”하며 고개를 돌리자 바로 뒷자리에 배우 이상윤이 자리해 있었다. 이상윤이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줄 서는 식당을 찾은 것.

여긴 어떻게 왔냐는 이상윤에게 박나래는 “여기 맛있다고 해서 우리 줄 서서 왔다”라며, “오빠 여기 와 본 적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윤은 “그럼요. 여기 근처에 운동하는 곳이 있어서 운동하고 왔어요”라고 대답했다.

박나래가 “운동하고 먹기엔 식단이 이게 괜찮냐”고 하자 이상윤의 일행은 “땀 빼고 와서 괜찮다”며 변명했다.

박나래가 “우린 지금 하나 빼고 다 시켰다”고 하자 놀란 이상윤은 햇님을 향해 “햇님 님은 3~4개 드시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햇님은 입장 전 8개는 먹을 수 있다고 말했던 것과는 달리 “하나 밖에 못 먹는다”며 얼굴이 빨개졌다.

리나 셰프가 “뒤에서 빛이 난다”고 하자 햇님은 “눈이 부셔서 못 쳐다보겠다”며 고개를 돌리고 수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