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연인 이선빈을 언급했다.
이광수는 2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그는 이날 ‘이선빈의 응원을 받고 왔느냐’는 질문을 받고 “오늘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서로 응원하면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광수와 이선빈은 2018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앞서 이선빈도 라디오에 출연해 “(이광수와) 작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이러지는 않지만, 제가 고민이 많던 게 티가 났을 것 같다”며 “(제 고민에 대해) 아마 제일 잘 알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이광수는 극 중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 역을 맡았다. 안대성은 과거 암기 천재였지만 현재는 3년째 9급 공무원 시험에 낙방 중인 MS마트 사장 아들로, 세상 쓸데없이 디테일한 관찰력과 기억력, 불의 앞에 도망조차 못 치는 소심함을 가진 인물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