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접종을 얀센백신으로 맞다.
나라에서 국방에 의무를 수행했다고, 얀센 백신 기회를 먼저 주었다. 회사에서도 당일과 익일 휴가 처리를 해주어서 부담 없이 예약을 했다. 아쉽게도 가능한 시간이 오후 7시 밖에 없어서 퇴근 후에 병원에 들러 백신을 맞았다. 역시 사람은 부지런해야 이런 혜택도 누릴 수 있나 보다.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물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병원에 갈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서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당연한 애기인데, 평소에 신분증을 휴대하지 않아서, 되돌아 간사람도 많다고 한다.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
질병 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kdca.go.kr/irgd/index.html)
코로나19 예방접종 전 주의사항
병원에 도착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안내문을 준다. 예방 접종전에 의사의 예진을 꼭 받아야 하고, 예방접종을 피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예방접종 전 의사의 예진
예진표를 작성하고, 진료실에 들어가게 되면 의사선생님께서 신분확인과 예진표의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하신다. 유의사항도 친절하게 다시 애기해 주신다.
물어 보신 내용은 오늘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코로나 감염은 있었는지? 최근 14일 내에 다른 백신 접종 여부? 알레르기 반응 여부 등 이었다. 특히 코로나 백신 접종 전에 다른 질병으로 병원에 가는 경우가 없어야 하겠다.
백신 접종 순간
얀센 백신 주자는 왼쪽 팔에 대부분 맞는다고 한다. 나도 그랬다. 독감보다 아프다는 말이있어서 걱정했는데, 크게 아프지는 않았다.
빅선 접종 후 대기
주사를 맞고 나서 별도의 대기실에서 15분 정도 대기했다. 다행스럽게도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보통 얀센 백신을 맞으면 8시간이 지나야 몸에 반응이 온다는 애기가 많아서 걱정이 되었다.
백신 접종 후기( 접종 후 ~ 6시간 이후)
집에 오니 왼팔이 약간 저리는 정도였고 다른 통증은 없었다. 그런데, 약 3시간이 지나자 몸에 열이 나면서 아프기 시작했다. 감기가 심하게 걸리면 근육통이 오는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와 비슷했다. 그렇다고, 약을 먹어야 하거나 침대에 누워야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백신 접종 후기( 6시간 이후 ~ 12시간 이후)
6시간이 지나자 근육통의 범위가 더 넓어 졌다. 다리부터 허리, 어깨, 양팔에 통증이 느껴졌다. 몸에 열도 없었는데, 점점 온도가 오르더니 38도까지 올랐다. 예방 접종 후 몸에 반응이 강할 수록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하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미리 구매했던 타이레놀을 먹었다. 꼭 타이레놀이 아니더라고 이세트아니노펜 계열의 다른 약도 괜찮다고 한다.
백신 접종 후기( 12시간 이후 ~ 24시간 이후)
자기 전에 먹은 타이레놀 덕분인지, 통증이 더 심해지지는 않았지만 정상 몸 상태는 아니었다. 4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을 계속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몸에 열이 나서 그런지 물도 평소보다 많이 섭취했다.
백신 접종 후기(24시간 이후 ~ 48시간 이후)
얀센 백신은 접종 후 반응이 사람마다 다르다. 특히 젋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맞다 보니, 몸에 저항이 강한 사람도 많은 것 같다. 나는 24시간이 지나면서 평소의 몸상태로 돌아 왔다. 다행이다. 물론 48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몸에 근육통이 남아 있어서 뻐근한 기운은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는 정도였다.
얀센 백신 접종 후기(종합편)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나도 걱정을 조금 했는데, 크게 아프지는 않았다. 이미 우리나라 1/4의 국민들이 1차 예방 접종을 했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고 예방 접종을 맞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