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 이어 스웨덴과 핀란드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규제를 완전 해제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아직도 일 3~4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유럽은 위드코로나 (일상속 코로나) 체계를 완전히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 위드코로나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전국민 코로나19 대국민 인식조사는 11월 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부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방역정책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하였습니다.
조사항목은 일상속 코로나(위드코로나) 전환 동의 여부, 일상속 코로나(위드코로나) 전환 시점, 일상속 코로나(위드코로나)를 위한 하루 확진자 수 등 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국민의 73.3% 가 일상속 코로나(위드코로나) 전환에 동의 하였습니다.
전환 시점에 대해선 52.4%가 ’11월 말’이 적당하다고 답했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는 ‘9월 말’은 30.3%로 집계됐다. 당장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야한다는 ‘지금’을 선택한 응답자는 14.3%였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가운데 있지만, 우리 국민들이 대체적으로 예방접종률은 70% 이상이 되는 11월 말을 위드코로나 적기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일확진자도 100명 이후로 내려와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일평균 18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만, 노마스크로 일상생활을 시작한 미국과 대조적인 모습니다.
< 2021.9.9일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 >
추가접종(부스터샷)에 대한 접종 의사를 물었을 때는 응답자 682명중 62.6%가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의사표시를 하고, 28.3$가 권고 시 접종을 받을 것이다라고 대답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추가접종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방역당국과 전문의는 10월말 목표로 준비
정은경 질병청장은 국회 답변에서 위드 코로나 시기를 10월 말로 내다봤습니다. 10월 말까지는 최대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내부 준비 중이었습니다.
호흡기 내과 전문의들도 백신예방 효과도 60% 이상은 되기에 10월말에 2차 접종자 수가 국민의 60%를 넘으면, 중환자와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습니다. 10월이면 위드코로나로 전환해도 되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드코로나 시대는 위드마스크와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치명률을 낮춰 방역과 일상을 조화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더라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는 위드 마스크 시대가 계속될 것입니다.
위드코로나 시대의 잘못된 오해 4가지
①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없어진다?
‘위드 코로나’로 방역 패러다임이 전환되더라도 “거리두기가 폐지되기는 어렵고 단계적으로 완화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십 접종이 많이 이루어지더라도,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 대규모 유행이 발생해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마스크를 벗게 된다?
마스크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각종 전염병을 막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현재 위드코로나 시대를 시작한 유럽 국가들도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질병을 막아주는 보호구 역할을 하는 마스크는 계속 일상이 될 것입니다.
③ 확진자 숫자를 신경쓰지 않는다?
위드코로나가 되면, 확진자 수가 늘어나도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숫자가 급증할 경우 돌파감염, 미접종자 감염도 늘어나서 코로나 대유행이 다시 시작됩니다.
확진자 숫자는 코로나19 종식까지 계속 관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④ 백신 통한 집단면역 포기를 의미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력 때문에 집단 면역을 어려워 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율을 높이고, 최소한의 방역 조치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시작하는 것이 집단면역의 시작입니다.
마무리하며..
모두가 기다리는 위드코로나 시작이 멀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방역수칙을 지켜야만 위드코로나 시대를 빨리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