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국악인 송소희→새소년 황소윤, FC원더우먼으로 시즌2 합류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신생팀의 정체가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새로 등장한 신생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2 신생팀 세 팀의 공개를 앞두고 국악인 송소희가 풋살장을 찾아 놀라움을 안겼다. 송소희 역시 “제가 어떤 팀인지 정체를 모르니까 팀의 컨셉 같은 것도 궁금하고 너무 설렌다”고 소속팀에 대해 궁금해 하며 “잠깐 얼핏 봤는데 회색 머리를 하신 분이 계시더라고요? 어떤 장르를 하는 분인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송소희가 발견한 염색 머리의 주인공은 래퍼 치타였다. 가수 팀인 줄 알았던 이 팀의 정체는 박슬기, 김희정의 합류로 미궁에 빠졌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멤버는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이었다. “중학생 시절 여성 축구팀 소속이었다”는 그의 말에 제작진은 “축구 하시는 것 좀 볼 수 있냐”고 요청했고 황소윤은 “지금요?”라고 당황하면서도 “축구화를 신고 왔다”고 보여줘 웃음을 줬다.

첫 번째 신생팀의 이름은 FC원더우먼이었다. “각계각층의 힙한 분들이 모인 연합팀”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박슬기는 “나는 좀 작아진다”고 자신 없어 하면서도 “팀 이름이 멋있다”고 반가워했다. 팀 이름에 설레어 하던 것도 잠시 “이 멤버로 4일 뒤 두 경기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긴장감에 휩싸였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