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 26개소 대상 생생한 현장 소리를 담아
▲순창군이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간담회를 갖는다.( 사진: 순창군청)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6개소를 대상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공동체가 복원될 수 있는 일자리창출 성공모델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 간담회’를 다음달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우선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을 말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기업인의 시간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기업으로 찾아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듣는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부처 정책사업 및 군 자체 사업을 홍보에 초점을 두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원사업에서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순창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영세성을 극복해 지역에 시너지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순창군 최형구 경제교통과장은 “현장에서 직접 사회적경제분야 기업과 서로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사회적경제분야에서 기업들이 지역과 공존할 뿐 아니라 경제적 성장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