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김채현→9위 션샤오팅…’걸스플래닛999′ 한중일 걸그룹 ‘케플러’ 탄생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한중일 글로벌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탄생했다.

22일 오후 생방송으로 케이블채널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최종회가 방송됐다.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걸스플래닛999’는 한중일 3개국에서 모인 99명이 참가해 18명만이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션샤오팅, 김다연, 사카모토 마시로, 에자키 히카루, 최유진, 카와구치 유리나, 노나카 샤나, 푸야닝, 서영은, 수루이치, 김채현, 강예서, 휴닝바히에, 원저, 김보라, 황씽치아오, 김수연, 귄마야 등이다.

파이널 무대에서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미션곡 ‘Shine’ 무대를 선보이고, 글로벌 시청자를 향한 소녀들의 마음 담은 발라드 신곡 ‘Another Dream’ 무대도 펼쳤다.


데뷔조는 일주일간 진행된 1차 투표와 생방송 중 진행된 2차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8위는 사카모토 마시로(708,149점), 7위 에자키 히카루(713,322점), 6위 강예서(770,561), 5위 서영은(781,657점), 4위 김다연(885,286점), 3위 최유진(915,722점), 2위 휴닝바히에(923.567점), 1위 김채현(1,081,182점)으로 확정됐다.

김채현은 “처음엔 플래닛 가디언이란 이름이 굉장히 낯설었는데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너무나 행복한 존재가 돼 줬다. 저의 ‘걸스플래닛999’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가장 맨 마지막에 발표한 9위 후보에는 김수연, 권마야, 션샤오팅이 꼽힌 가운데, 팀에 극적으로 합류한 주인공은 션샤오팅이 됐다. 이어 김수연이 10위, 권마야가 11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션샤오팅과 김소연은 4만9천여표차로 데뷔와 탈락이 갈렸다.

션샤오팅은 “켓플러 마지막 멤버를 발표할 때 이미 플래닛 무대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제가 3위 안에 항상 들었는데 이번엔 다행에 TOP9에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팀의 멤버에 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 좀 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