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신사와 아가씨’, 시청률 30% 넘나


사진|KBS

‘신사와 아가씨’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30%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지난달 25일 첫방송을 시작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는 1회부터 시청률 22.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지난 17일 방송된 8회에서 29.7%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신사와 아가씨’는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을 연출한 신창석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배우 지현우 이세희 강은탁 박하나 안우연 윤진이 이종원 이일화 오현경 차화연 등이 출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대 속에 시작한 ‘신사와 아가씨’는 첫방송부터 지현우(이영국 역)와 이세희(박단단 역)의 흥미진진한 만남과 함께 각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 시린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애나 킴(이일화 분)의 정체와 박대범(안우연 분) 이세련(윤진이 분)의 로맨스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에 아이들과 놀이동산에 다녀온 이영국 박단단의 핑크빛 기운까지 제대로 휘몰아치며 눈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가수 임영웅이 부른 OST ‘사랑은 늘 도망가’의 힘도 빼놓을 수 없다. 극에 찰떡같이 어우러진 임영웅의 목소리와 함께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특히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는 지난 11일 음원 발매 후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공개된 9회 예고에는 박단단이 영국의 집에서 해고당하는 모습이 그려진 상황. 핑크빛 기운을 풍기던 박단단 이영국의 로맨스 향방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신사와 아가씨’가 시청률 30%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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