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혼수 선물로 고가 냉장고·스타일러 사준 딘딘, 결혼 안 했으면” 너스레

[뉴스엔 박정민 기자]

래퍼 슬리피가 절친 딘딘이 결혼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속내를 드러내 주위를 웃겼다.

5월 2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슬리피, 지플랫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절친 딘딘에게 L사 스타일러, 냉장고를 혼수 선물로 받은 슬리피에게 딘딘 결혼식 때 어떻게 할 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슬리피는 “결혼을 안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뮤지가 “직접 골랐냐”고 묻자 슬리피는 “매장에 가서 사진도 찍어서 보냈다. ‘시켜?’ 하니까 ‘일단 보고’라고 하더라. 상당히 고가였는데 그냥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딘딘에게) 그래도 전자레인지까지는 뭐해드려야죠. 그 친구는 집에 좋은 게 다 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슬리피는 자신의 SNS에 딘딘이 선물한 냉장고, 스타일러 사진을 올리며 “천사가 존재한다면 그분은 딘딘”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슬리피를 위해 통 큰 혼수 선물을 해준 딘딘은 “출혈이 크다”고 속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슬리피는 8세 연하 지난 4월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했다.

(사진=딘딘, 슬리피 인스타그램,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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