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기 “무성욕자 아닌 소성욕자.. 횟수가 적을 뿐 강도는 약하지 않아”

빅데이터 전문가 겸 방송인 전민기가 무성욕자가 아닌 소성욕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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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섹스리스 특집 2부로 꾸며졌다.

기상캐스터 출신 정선영은 “저는 몸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마음 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고 했다. 반면 전민기는 “아내는 서양 사람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영은 “남편이 일주일에 3번 관계 하면 죽는 거 아니냐고 했다. 처음에 농담인 줄 알았는데 점차 횟수가 줄어들더니 결혼 앞두고 3개월 전에는 거의 한 달에 1~2번 정도로 현저하게 줄어들다. 그때부터 조짐이 보였다”고 돌이켰다.

전민기는 “저는 왕성할 때도 주 2회였던 것 같다. 남들은 밤새도록 한다던데 저는 하룻밤에 2회 이상도 안 한다. 아프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정선영은 “남편은 소성욕자가 아니라 무성욕자라고 한다. 하지만 없는 것과 거의 없는 것은 비슷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민기는 “횟수가 적을 뿐이지 강도가 약한 게 아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더 하고 싶은 것”이라고 반론했다.

정선영은 “본인이 소성욕자라는 걸 시대적 흐름이라 여기고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전민기는 “식욕이나 물욕도 사람마다 다르지 않냐. 욕구가 다른 사람보다 적은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9박10일 신혼여행지에서도 한 번도 관계를 맺지 않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선영은 “유럽으로 신혼 여행에 가게 됐다. 너무 고단했던 거다”고 말했다. 전민기는 “시간차도 있고 너무 힘들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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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30분 방영되는 ‘오은영 리포트’는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의 부부 솔루션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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