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열애 3년 안 들킨 건 홈데이트? “집순이라더라” (‘라디오쇼’)

[OSEN=장우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의 결혼을 박명수와 김태진도 축하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출연해 박명수와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박명수와 김태진이 함께하는 이 코너는 특정 연예인의 이름으로 퀴즈에 도전한 청취자와 유쾌한 시간을 갖는 코너로, 첫 번째 퀴즈부터 김연아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김연아의 명언에 대한 퀴즈를 풀던 중 박명수와 김태진은 최근 알려진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에 대해 말했다.

특히 김태진은 최근 김연아를 만난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김연아에게) 평상시에 뭐 하시냐고 물어봤는데 집에만 계신다고 했다. 그런데 데이트를 하셨다”며 “은퇴하고 나서 뭐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니 라면을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김연아는 나라의 보배 같은 존재다.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꿈과 희망을 줬느냐. 결혼도 행복하게 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오는 10월 결혼한다. 고우림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우림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고우림은 오는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우림과 김연아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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