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모친 시니어 모델, 오디션 보고 영화배우 데뷔” (한번쯤)

문소리가 모친의 새로운 도전을 밝혔다.

3월 24일 방송된 KBS 2TV 감성여행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이선희, 이금희는 배우 문소리와 전주 여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모친에 대해 “시니어 모델도 하시고 단편 영화도 찍으셨다. 오디션 보시고 주인공이 돼 셨다”고 자랑했다. 문소리의 모친은 시니어 모델 겸 배우 이향란.

문소리는 “너무 행복해 하신다. 그런 도전을. 연기가 잘 안 되면 내 탓을 하시고. 자세히 안 가르쳐 줬다고. 나는 ‘그냥 하세요’ 그런다. ‘마음 편하게 하시면 돼요’”라고 모친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와 모친은 같은 아파트 건물에 살고 있다고. 이금희는 즉석에서 영상 통화를 부탁해 “어머니 너무 멋지시다. 배우 데뷔 축하드린다. 연기 하니까 어떠셨냐”고 데뷔를 축하했다. 이향란은 “일단 재미있다. 제가 나이 들어가면서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선희는 그런 이향란의 모습에 “어머니를 보니까 우리보다 앞선 멋진 여성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감탄했다. 문소리는 “자극이 되는 것 같다. 딸에게도 자극이 될 것 같고 저한테도. 늙어도 할 게 많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모친의 도전을 응원했다. (사진=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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