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결혼 후 ♥소유진 위해 20kg 감량, 2년간 매일 등산”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백종원이 소유진을 위해 과거 다이어트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6월 2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2회에서는 두 번째 의뢰를 받은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산으로 출장을 떠났다.

이날 이들이 올라야 하는 도착지는 변산의 중턱.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동안 등산해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세 사람은 나란히 대나무 막대기를 챙겨에 몸을 의지하며 산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백종원은 초입부터 끊긴 길에 “응? 여기까지 길이야? 이건 진짜 등산인데?”라며 당황감을 보였다. 이어 “가서 밥을 해줘야 하는게 아니라 밥을 얻어 먹어야겠는데”라고 불평했고, 딘딘 역시 지난주 씨름부를 만난 건 쉬운 일이었다며 “여기 올라왔는데 조졌다는 생각이 바로 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종원은 “나 등산 끊었는데. 결혼해서 살 뺄 때 등산했는데”라고 회상, 당시 등산으로 20㎏를 감량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그때는 거의 2년 매일 탔다. 결혼이라는 건 그런 거다. 와이프에게 해줄 게 없는 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종원은 2013년 15세 연하의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백용희(2014년), 딸 백서현(2015년) 백세은(2018년)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tvN ‘백패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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