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日 여성과 열애, 현실적 문제로 합의 결별”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가수인 그리가 과거 연애 경험담을 공개한다.

7월 17일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작진에 따르면 18일 방송에는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라는 주제로 하나의 사연이 도착한다.

제작진은 시민들에게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라는 질문을 던지고, 시민들은 사랑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반응과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 때문에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성유리는 리콜플래너들에게도 “사랑에 걸림돌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리는 “저는 외국인 여성을 사귀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리는 “상대는 일본 여성이었다. 제가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많이 봐서 그런지, 신기하게 여성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고 어느 정도는 대화가 통했었다”며 “처음에는 여성분과 맞춰가는 재미가 있었다. 그런데 서로 문화가 다르지 않나. (현실적인 문제로) 그 여성분과 합의 하에 헤어졌다. 그래서 난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에서 온 리콜남과 9살 연상 X의 사연이 공개된다. 리콜남은 호기심에 온 한국에서 운명이라 느낀 X를 만나 국적, 인종, 언어를 뛰어넘은 사랑을 시작했다.

그러나 전혀 다른 문화와 9살이라는 나이 차이에서 오는 현실적인 문제가 두 사람의 사이를 흔들어 놨다. 국적, 인종, 언어를 초월하고 사랑을 나눴던 리콜남과 X의 사이를 갈라 놓은 현실적인 문제는 과연 무엇일지 주목된다.

(사진=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