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놀랄 ‘이상순 닮은 나비 남편’, “얼굴은 이상이→성격은 이상순” [SC리뷰]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나비가 남편 자랑에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나비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WSG워너비로 왕좌를 되찾은 나비는 최근 WSG워너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중학교 선배와 결혼했다는 나비는 “외모는 배우 이상이, 성격은 이상순이다”라며 남편 자랑을 했다.

나비는 “남편을 만나고 성격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남편이 ‘가서 삼천배 좀 하고 와’라 했는데 많이 좋아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숙은 “WSG워너비 공연 때 오신 걸 봤는데 아주 발랄하시더라. 매니저로 전향한다는 말도 있다”라고 농담했다.

나비는 “6년째 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매니저처럼 케어를 해줬다. 멘탈케어와 인성 케어 같은 걸 해줬다. 차도 국산 차로 바꾸라 하고 지인들 생일선물까지 남편이 챙긴다. 케어가 만렙인 남편. 이수만 회장님급으로 케어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주 제대로 호랑나비를 만났다”라고 장난쳤다.

남편은 심지어 나비 영상에 일일이 댓글관리도 한다고. 나비는 “저는 제 공연 영상 댓글을 종종 보는데 익숙한 아이디가 있었다. 영상마다 ‘나비 최고다’ ‘나비랑 결혼하고 싶어요’ 같은 댓글을 달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가 WSG워너비를 할 때 댄스를 준비했는데 아이브의 ‘러브 다이트’ 포인트 안무를 연습했는데 남편이 ‘장원씨보다 여보는 때가 많이 묻었다. 걸쭉하다’라고 하더라”라며 즉석에서 춤을 추며 시연을 했다.

‘무조건 임신이 되는 방법’을 안다는 나비는 “여수를 갔는데 이순신 장군님 광장이 있지 않냐. 광장 앞 오션부의 기운을 받았다”라며 2세를 계획중인 김윤지 최우성에게 팁을 전수해주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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