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결별→자웨 애쉬튼과 약혼” 41살 로키, 결혼할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때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2)와 결혼설이 나돌았던 ‘로키’ 톰 히들스턴(41)이 ‘더 마블스’의 자웨 에쉬튼(37)과 약혼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7일(현지시간) “톰 히들스턴이 결혼으로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그는 배우이자 작가인 자웨 에쉬튼과 3년 열애 끝에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 동반 참석했다. 애쉬튼은 손에 커다란 약혼 반지를 끼고 있었다.

이들은 2019년 브로드웨이 재상영작 해롤드 핀터의 연극 ‘배신’에서 서로 상대역을 맡았는데, 이 작품은 역으로 전개되는 불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토니상 후보에 오른 히들스턴은 그의 가장 친한 친구(찰리 콕스)와 바람을 피우는 아내(애쉬턴 분)의 남자 로버트를 연기했다. 이 커플은 지난해 9월 토니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 데뷔를 했다. ‘배신’은 이 시상식에서 4개의 후보에 올랐다.

이 매체는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데이트 경력이 있는 유명한 히들스턴은 2017년 텔레그래프에 자신의 공인으로서의 삶과는 별개로 연애 관계에 대한 세부 사항을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사람은 사생활이 주어질 권리가 있다.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멋진 예술과 멋진 엔터테인먼트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다. 그리고 마음속으로는 이 두 가지를 충돌시키지 않는다. 내 일은 공공장소에 있고, 나에겐 사생활이 있다. 그리고 그 두 가지는 별개다”라고 말했다.

톰 히들스턴은 가장 최근에 디즈니 플러스의 ‘로키’에 출연한 바 있다. 자웨 애쉬튼은 박서준이 출연하는 ‘더 마블스’에 빌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톰 히들스턴과 헤어진 테일러 스위프트는 영국배우 조 알윈과 5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 1월, 한 소식통은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조 알윈을 매우 사랑한다. 그들의 관계를 숨기려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비밀로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0년 “놀랍도록 평범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고 있는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관계를 비공개로 하기로 함께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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