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연인 결혼 앞두고 화이트 웨딩드레스 뽐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후보인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2)가 동성연인 딜런 메이어와 결혼을 앞두고 화이트 웨딩드레스로 멋을 냈다.

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 ‘제33회 미국 프로듀서 조합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곧 신부가 될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브랜든 맥스웰의 웨딩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천상의 모습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스튜어트는 장밋빛 화장, 샤넬과 캐스트의 반짝이는 보석으로 신부 느낌을 살렸다”고 평했다.

또한 “딜런 메이어와 약혼한 이후 약혼반지로 추정되는 네모난 실버밴드를 착용하고 있었다”했다.

이들은 최근 공식석상에 연이어 등장하며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스튜어트는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7일 주최한 아카데미상 후보들의 모임(Hollywood Reporter’s Nominees Night Party)에 이어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미국 방송·영화 비평가협회 시상식, CCA)에도 딜런 메이어와 참석했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36)과 사귀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6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스텔라 맥스웰(32)과 열애를 인정하며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혔다. 작가 딜런 메이어와는 2019년부터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약혼했다.

스튜어트는 ‘스펜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노린다.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스스로 정체성을 구축하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였다. 그는 현재까지 모두 27개의 세계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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