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子, 엄마 없을 땐 모범생?..오은영, 매니저 행동 칭찬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가 엄마 이지현이 없을 때는 평화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오후 8시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싱글맘 이지현과 통제 불가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금쪽이는 이지현의 매니저와 함께 식당을 찾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승마에 도전했던 금쪽이는 평소와 달리 교관의 지시를 잘 따랐고, 매니저와도 평화롭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금쪽이는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스스로 가져오기도 하고, 직원에게도 예의 바르게 주문하고 인사까지 잘하는 모습으로 엄마 이지현과 있을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지현은 집에서와 달리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금쪽이의 모습에 “말도 잘하고 웃는다, 배신감보다는 ‘내가 없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매니저는 금쪽이가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시킨다”라며 금쪽이가 자연스럽게 스스로 하도록 유도하며 금쪽이의 자율성을 보장한 매니저의 행동을 칭찬했다. 반면 이지현은 금쪽이가 이해할 때까지 많은 설명을 한다는 것. 결국 이지현의 말을 납득하지 못한 금쪽이가 폭발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을 예로 들어 이지현을 공감하게 했다.

오은영은 “여러 번 해도 금쪽이한테 변화가 없다면 다른 각도에서 상황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며 조언했다. 이날 오은영은 엄마 이지현에게 발길질을 하고 난동을 피우는 심각한 금쪽이 상황에 현장 지도에 나섰고, 금쪽이에게 단호하고 일정하게 훈육하는 모습으로 이지현에게 훈육 주도권을 찾는 방법을 전했다.

한편,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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